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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켈리톤 키 포스터
개봉 2005.08.25 / 장르 미스터리 공포 / 국가 미국, 독일 / 등급 12세 이상 / 러닝타임 1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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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및 등장인물

주인공 캐롤라인은 호스피스 병동에서 임종을 맞는 환자들을 돌보는 일을 한다. 하지만 환자에게 연민을 느끼지 않는 환자의 가족들과 병원의 태도에 환멸을 느끼던 중 신문에서 입주 개인 간병인 공고를 보고 면접을 본다. 노부부 벤과 바이올렛, 유언장을 담당하는 변호사 루크를 만난다. 부인 바이올렛은 어쩐지 캐롤라인을 반기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기분이 상한 캐롤라인은 돌아가려고 하지만 남편 벤은 뇌졸중 마비 환자로 간병이 필요하다고 루크가 설득한다. 입주 후 모든 방에는 거울이 없는 것을 보고 캐롤라인은 거울에 대해 묻지만 바이올렛은 늙으면 거울이 필요 없다고 대답한다. 어느 날 다락방에 간 캐롤라인은 숨겨진 문을 발견하고 바이올렛에게 물었으나 바이올렛은 대답을 회피한다. 폭우가 오던 날 벤은 마비된 몸을 이끌고 창문을 통해 탈출한다. 캐롤라인은 위험한 상황으로 생각하고 벤을 구하지만 구해달라는 이불에 써진 글을 보게 된다. 바이올렛에게는 숨기고 다음날 루크에게 보여주려고 했으나 글자는 사라지고 없었다. 이상함을 느낀 캐롤라인은 다락방 비밀 문으로 들어가 보는데 제물 주술서와 주술이 녹음된 레코드판을 발견한다.

 

 

 

 

 

친구 질에게 이 사실을 털어놨고 질은 흑마술이라고 이를 아는 흑마술 가게를 알려준다. 캐롤라인은 망설이다 가게에 들어가지 않고 바이올렛에게 물어본다. 바이올렛은 옛집주인 이야기를 해주는데 90년 전 은행가 가족과 하인 세실과 저스티파이가 살았었고 하인들은 흑마술사였다고 한다. 파티가 열린 날 은행가의 남매가 사라졌고 하인들의 방에서 발견되었는데 주술 의식을 행하는 것을 보고 분노한 사람들이 하인들을 태워 죽인다. 바이올렛은 하인들의 저주로 벤이 마비가 될 것이라 말하고 캐롤라인은 궁금증에 흑마술 가게를 찾는다. 벤의 상태에 대한 조언과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벽돌가루도 구입한다. 캐롤라인은 벤에게 걸린 주술을 푸는 의식을 행하는데 갑자기 벤이 도와달라고 말하며 발작을 시작해 중단된다. 이후 루크에게 털어놓는데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집으로 가던 중 벽돌가루가 뿌려진 집을 발견하고 집주인으로부터 하인 저스티파이와 제물 주술에 대해 듣는다. 이후 집으로 가 벤을 차에 태우고 탈출하지만 실패하고 창고에 벤을 숨겨두고 먼저 탈출한다. 그리고 루크를 찾아가는데 루크의 사무실에서 자신의 사진이 가득한 책상을 보게 된다.

 

 

 

 

 

 

결말 및 해석

루크도 바이올렛과 한패임을 직감했지만 루크의 공격에 기절하고 만다. 다시 바이올렛의 집으로 끌려온 바이올렛은 기지를 발휘해 벽돌 가루를 뿌리고 도망친다. 다락방에는 제물 주술이 준비 돼있었는데 캐롤라인은 보호의 주문을 급히 외운다. 하지만 바이올렛은 오히려 캐롤라인이 갇힌 꼴이라며 제물 주술을 외우기 시작한다. 캐롤라인은 믿지 않으면 제물 주술에 걸리지 않음을 알고 있어 믿지 않는다고 되뇌고 바이 올렛은 캐롤라인에게 전신 거울을 던지고 캐롤라인은 부딪히며 기절한다. 정신을 차린 캐롤라인은 바이올렛처럼 담배를 물고 루크에게 저스티파이라고 부른다. 바이올렛의 몸에 갇힌 캐롤라인은 절규한다. 이후 경찰과 질이 집으로 오고 질에게 루크는 바이올렛과 벤이 캐롤라인에게 유산을 남겼다고 전한다. 구급차에서 바이올렛의 몸에 갇힌 캐롤라인과 벤은 서로를 허망하게 바라본다. 바이올렛과 루크는 90년 전 하인 세실과 저스티파이였고 이 부부는 제물 주술로 몸을 바꾸며 영생해 왔다. 90년 전 은행가가 집에서 아이들에게 주술을 거는 하인들에 분노해 불태워 죽였을 때 이미 아이들과 몸을 바꿔치기한 후였고 불에 타 죽은 것은 은행가의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이 창문으로 아이답지 않은 얼굴로 사람이 불타 죽는 것을 본 이유이다. 그렇게 은행가의 아이들로 자랐고 노쇠하자 저스티파이는 먼저 변호사 루크의 몸으로 옮겼고 세실은 캐롤라인의 몸으로 바꿔치기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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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조덜 필 / 개봉 2017.05.17 / 장르 공포 / 국가 미국/ 등급 15세 이상 / 러닝타임 104분

영화 '스켈리톤 키' 와 영화 '겟 아웃' 은 미스터리한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며 이상한 사건들에 휘말립니다. 두 영화 모두 배경이 되는 집은 규모가 넓고 크고 오래되어 공포 요소를 더해줍니다. 두 영화 모두 영생을 위한 인간의 끝없는 욕망을 보여주고 주술이나 최면을 이용해 몸을 바꿔치기하면서 살아갑니다. '스켈리톤 키'는 피해자의 인격을 자신의 쓸모없는 신체로 옮겨버리고 인격이 빈 피해자의 신체에 자신의 인격이 들어가는 반면 '겟 아웃' 은 원래 주인의 의식을 잠재우고 그 신체에 원하는 인격이 들어가는 방법을 쓰고 있습니다. 두 영화 모두 인종 차별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다룹니다. '스켈레톤 키' 는 이를 배경 요소로 사용하고 '겟 아웃' 은 이를 중심 주제로 다루며 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두 영화는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다룹니다. '스켈리톤 키'의 배경이 된 루이지애나는 역사적으로 인종 간의 복잡한 관계로 인해 민족 간의 의심과 불신이 존재했던 장소이고 '겟 아웃' 은 백인 여자친구 로즈의 가족을 만나러 가는 흑인 남자 크리스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로즈의 가족들은 친절하게 대하려 하지만 무의식적인 인종의 편견과 농담이 곳곳에서 드러나게 됩니다. 또한 영화는 착취적인 백인 가족의 계획을 공개하면서 좀 더 직접적인 인종 차별 이야기를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