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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인 반려견의 항문이 부은것 같으신가요? 강아지 항문이 붓는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항문낭염이 있습니다. 항문낭염을 예방하기 위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항문낭액 배출방법을 영상으로 확인하시고 그 외의 원인과 치료방법까지 빠르게 알아가세요!

 

 

집에서도 할 수 있는 항문낭액 짜는 방법과 주기를 알아보시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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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빠르게 확인하세요!

 

 

 

강아지 항문 부음 대표적인 원인과 증상

항문낭염

 

강아지의 항문 주변에는 작은 주머니 모양의 항문낭이라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이 항문낭 안에는 강아지가 배변을 하거나 긴장을 할 때 분비되는 액체가 들어있는데,

이 액체는 강아지의 영역 표시나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줍니다.

 

 

하지만 이 액체가 제대로 배출되지 않으면

항문낭액이 쌓여서 염증이나 감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 때 강아지의 항문 부위가 부었거나 빨갛게 변하고,

냄새가 나거나 피와 고름이 흘러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을 가진 강아지는 항문낭염이라고 진단받을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 부음 그 외 원인과 증상

강아지사진

항문낭염 외에도 강아지의 항문 부음의 원인으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회음탈장

복부 근육이 약해져서 복강 내장기가 탈출하는 경우로,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 외부 충격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탈출한 내장기가 항문 주변에 혹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항문주위 종양

선천적인 요인이나 성호르몬, 바이러스 등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로,

종양의 크기와 위치에 따라 다양한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종양이 크면 배변 시 통증이나 변비를 유발할 수 있으며,

종양이 파열되면 출혈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 부음 치료 방법

강아지의 항문 부음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다르게 적용됩니다.

가장 흔한 원인인 항문낭염의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액 배출

강아지의 꼬리를 들어주고, 손가락으로 4시와 8시 방향에 있는 항문낭을 눌러주어 액체를 짜내줍니다.

이 때 너무 세게 누르면 항문낭이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냄새가 심하므로 목욕 전에 하거나 휴지로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항생제 및 소염제 등의 약물치료

항문낭액 배출 후에도 염증이나 감염이 심하면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사용합니다.

약물 치료는 일반적으로 2주 정도 지속됩니다.


수술치료

약물 치료로도 효과가 없거나 항문낭이 파열되거나 재발이 잦은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항문낭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수술 후에는 강아지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고, 상처가 감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회음탈장이나 항문주위 종양의 경우에는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수술 전에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 X-선 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을 받아야 하며,

수술 후에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강아지 항문 부음 예방 방법

강아지의 항문 부음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주기적인 항문낭액 배출

강아지의 항문낭액이 자연적으로 배출되지 않는 경우에는

보호자가 주기적으로 짜주어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2주에서 한 달 정도의 주기로 하면 좋으며,

강아지의 행동 변화나 냄새 등을 통해 필요한 시점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식이 섭취

섬유질이 풍부한 식이는 변의 양과 질을 증가시켜

배변 시 항문낭액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변비나 설사를 예방하여 항문낭염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외부 충격 방지

회음탈장이나 항문주위 종양의 원인 중 하나인 외부 충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강아지를 낙상이나 교통사고 등으로부터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강아지와 놀 때 너무 거칠게 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강아지의 항문 부음은 다양한 원인과 증상을 가질 수 있으므로,

보호자는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잘 관찰하고,

이상이 있으면 적절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예방 방법을 잘 실천하여 강아지가 편안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